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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동쪽, 아이와 함께하는 힐링 가족 여행지 스누피가든!

노미르[Nomir] 2025. 5. 23.

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가면 항상 고민이에요.
“어디를 가야 아이도 재미있고, 어른도 쉬어갈 수 있을까?”

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스누피가든이에요 🐶

 


사실 저희 아이는 스누피라는 캐릭터를 잘 몰랐어요.
그런데 놀랍게도 여행이 끝나갈 무렵, 스누피 인형을 껴안고 자는 친구가 되어 있더라고요 😊

그만큼 이곳은 단순한 캐릭터 전시가 아니라,
자연 속을 걸으며 놀고, 쉬고, 체험할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었어요.

 

한 걸음 한 걸음 걷는 동안 초록이 가득하고,
중간중간 나오는 놀이기구나 쉼터는 아이와 함께하는 산책을 더 즐겁게 만들어줬답니다.

‘걸으면서 즐긴다’는 말이 딱 어울리는,
스누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어요 🌿🌼

 

운영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아래의 스누피가든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!

 

 


🚗 입장부터 힐링 시작! 첫인상은 어땠을까?

 

 

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건 ‘공간이 정말 넓다!’는 거였어요.
주차장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성수기에도 주차 걱정은 크지 않을 듯했어요.
주차 후 입구로 가는 길도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첫인상부터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😊

 

 

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서자마자
눈앞에 펼쳐진 건 푸릇푸릇한 숲길과 아기자기한 구조물들이었어요.

스누피가 뛰놀 것만 같은 산책로,

 

곳곳에 놓인 캐릭터 조형물들,
그리고 나무와 풀들이 어우러진 길은 정말 ‘동화 속 정원’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죠 🍃

 

 

아이도 “여기 캠핑장 같아!” 하며 들떠 있었고,
저도 도심에서 벗어난 느낌에 절로 힐링이 되었답니다 🥰

첫인상만으로도 “오늘은 제대로 쉬겠구나” 하는 기분이 들었어요.
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죠!

 

 

 

🌲 걸으면서 놀고, 쉬고, 웃는다! 산책로 & 놀이 포인트

입구를 지나 산책을 시작하면, 이곳이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돼요.
조경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,
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나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
"걷다 보면 또 즐거움이 생기는 구조"였어요 😊

 

아이를 위한 포인트 베스트 3!

  • 작은 텐트 모양의 쉼터: 아이와 함께 들어가 캠핑놀이 하듯 놀 수 있어요.
  • 모래놀이장: 따로 모래놀이 놀이터가 있어서, 한참을 앉아서 놀다 갔어요.
  • 그네와 숲길 계단: 다양한 형태의 그네, 아이가 오르내리며 뛰노는 나무계단도 있어요.

 

 

특히 중간에 미스트 안개길이 나오는데요!
한여름 더위에도 이 구간만 지나면 땀이 쏙 들어가더라고요 

 


아이도 신기한지 뛰어다니며 “안개 나온다~!” 하며 좋아했답니다.

자연 속에서 놀면서 걷는 이 느낌,
진짜 제주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🍀

그리고 스누피 가든에서 중간중간 하는 이벤트들이 있다고 하네요.

공식 인스타그램을 보시면 확인 가능하니 가시기 전 한번 들려보세요!

 

 


📸 사진도 찍고, 배도 채우고! 포토존 & 간식 타임

 

 

스누피가든은 포토존도 정말 많아요!
걷다 보면 예쁜 구조물이나 조형물이 슬쩍슬쩍 나타나는데,
그때마다 “여기서 한 컷 찍자!” 하게 돼요 😄

 

 

특히 스누피가 누워 있는 잔디밭,
알록달록 벽화 앞,
나무 그늘 아래 작은 의자들
그냥 지나치기 힘든 스팟이었어요 📷💕

중간쯤 오다 보면 작은 카페가 하나 있어요.
규모는 크지 않지만,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가 있어서

 


걷느라 지친 다리, 당 떨어진 몸에 딱 좋아요!

잠깐 쉬면서 바람도 맞고, 포토북용 사진도 찍고, 다시 힘내서 다음 코스로! 💪


🏠 마지막 코스, 방문자 센터 & 체험 공간

산책로의 마지막쯤에 도착하게 되는 건물이 있어요.
처음엔 그냥 기념품 샵인가? 싶었는데,
들어가보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숨어 있었어요 🎨

✅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체험들

  • 색칠공부 : 다양한 스누피 캐릭터 도안에 색칠하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
  • 역할놀이 : 작은 책상과 칠판이 있는 공간에서 아이가 ‘선생님 놀이’를 하기도 했어요

 

 

아이도 정말 즐겁게 놀았고,
저희도 마지막으로 실내에서 좀 쉬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공간이라 참 좋았어요 😊


🧸 결론: 인형 하나로 남은 기억, 가족 모두의 힐링 시간

사실 처음엔 “스누피가든? 애가 스누피를 잘 모르는데 괜찮을까?” 싶었어요.
그런데 막상 다녀오고 나니, 캐릭터를 모르든 알든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.

걷기 좋은 자연 속 산책길, 중간중간 놀 거리와 쉴 거리,
그리고 마무리 체험 공간까지 알차게 구성된 스누피가든은
아이와 함께 제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소 중 하나였어요.

 

 

그리고 집에 돌아온 지금도,
아이의 침대 옆에는 스누피 인형이 꼭 껴안겨 있답니다 🧸

혹시 가족여행으로 제주를 계획하고 계신다면,
스누피가든, 리스트에 꼭 넣어보세요!
단순한 ‘테마파크’를 넘어선, 따뜻한 산책과 놀이의 경험을 선물해줄 거예요 🌿💛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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